그는 정부의 9·10대책으로 올 연말까지 일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양도세 감면 혜택을 보겠지만 중대형은 제외돼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택사업에 주력하던 국내 건설사들이 규모와 관계없이 부도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더 이상의 집값 상승은 어렵다고 봤다.
그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월등히 많은 비정상적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집값은 계속 내릴 수 밖에 없다”며 “시장이 살아나려면 경제성장률 등 거시경제가 호전되고 이것이 가계소득 증가로 연결돼야 하는데 단기간에 이뤄지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