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퓨어 모델 구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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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하루가 다르게 물가는 상승하고 경제 전망이 어둡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은 절약형 소비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뷰티업계에서도 셀프 뷰티 케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시간과 금전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운 전문 관리숍 대신, 집에서도 손쉽게 전문가 못지 않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셀프 뷰티케어 제품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메이크업의 완성, 손끝 발끝 네일 케어=셀프 케어 중에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네일 케어. 단순히 컬러만 바르는 것에서 더욱 진화해 도트를 찍는 효과를 연출해주는 제품이나 그림이나 문양을 간단히 입혀주는 네일 스티커, 고가의 어려운 젤 네일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젤 네일 & UV램프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
| 에뛰드, 유리알 젤 네일즈&UV 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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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더샘의 ‘아덴트 레이디 스파클링 네일’(10ml/4000원)은 기본 컬러 제품을 바른 후 그 위에 덧발라주면 도트를 찍은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어려운 기술이 없어도 연출이 가능해 초보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AA05. 모던 팝’의 경우 블랙&화이트의 크고 작은 반짝이가 들어있어 전문가가 섬세히 찍은 듯한 패턴을 연출해준다.
인쏘뷰의 ‘레브 네일 부띠끄’는 붙이는 스티커 타입 네일 제품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겐조 다까다와 콜라보레이션해 더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네일 스티커는 기존의 매니큐어 형태와 달리 스티커를 간단하게 손톱에 붙일 수 있고 쉽게 뗄 수 있다. 특히 원색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인기다.
에뛰드하우스에서는 젤 네일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셀프케어 제품 ‘유리알 젤 네일즈 & UV 램프’(12만2000원선)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탑코트와 베이스코트를 포함해 총 12종의 네일 컬러와 전용 리무버가 함께 출시됐다.
| 더샘 스타일 스페셜리스트 이지 버블 헤어 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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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염색은 크림보단 거품 염색약으로, 두피 트리트먼트도 전용 오일하나면 OK=거품타입의 염색제가 출시되면서 집에서 염색을 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 기존 염색약이 크림타입으로 인해 부분부분 염색이 잘 안돼 얼룩이지는 단점이 있었다면 거품타입은 샴푸하듯 머리카락 구석구석에 도포돼 고르게 염색이 잘된다. 또한 헤어 트리트먼트를 넘어 두피 케어까지도 전용 오일로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소망화장품의 ‘꽃을든남자 에코버블 폼 헤어칼라’ (1만2000원선)는 생크림같이 풍성한 거품으로 누구나 쉽게 염색을 할 수 있는 제품.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며 현재 누적판매 수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 부드러운 거품을 머리에 도포한 뒤 샴푸하듯 문지르면 된다. 또한 쫀쫀한 거품으로 밀착력이 높아 흘러내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C 성분이 모발의 탈색을 방지하고 색상도 오래 유지시켜준다.
더샘의 ‘스타일 스페셜리스트 이지 버블 헤어 컬러’(6900원)도 간편한 거품 염색을 도와주는 제품. 헨나와 검정콩 등 4가지 모발 보호 성분이 함유돼 염색 시 손상을 막고 건강한 모발로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흐르지 않는 풍성한 생크림 거품이 모발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쉽고 간편하게 염색해주며 모발과 두피에 자극을 주는 5가지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저 자극의 순한 염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르네휘테르의 ‘콤플렉스5’(50ml/7만8000원선)는 샴푸 전 사용하는 제품으로 두피에 바르면 따뜻해지면서 묵은 각질을 불려 자극 없이 제거해준다. 또한 모공을 깨끗이 클렌징 해주고 피부 표면의 미세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한층 더 건강한 두피로 가꿔준다.
| 차앤박화장품 화이트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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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칙칙하고 거칠게 느껴진다면 홈필링이 답=피부가 칙칙하고 메이크업을 해도 잘 먹지 않고 들뜨는 느낌이 들었다면 각질 케어와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필링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피부과나 에스테틱에 가기 부담스럽다면 집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피부 각질 등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홈 필링 제품들을 이용하면 된다.
차앤박화장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전문 에스테틱이나 피부관리숍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피부과의 스케일링 효과를 집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화이트 필 키트는 작년 보다 월 평균 매출이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화이트 필’(6만9000원)은 필링과 중화, 보습의 3단계 시스템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필링 프로그램이다. 독자 개발한 ‘CNP 안티 이리턴트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자극 없이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는 ‘스킨 필링 에멀전’과 필링제 사용 후 피부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포스트 필 뉴트럴라이저’, 그리고 피부에 보습과 진정을 부여하는 ‘화이트 수딩 마스크’로 구성돼 있다.
듀크레이의 ‘케라크닐 마스크’(40ml/2만5000원)는 모공 속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제품으로 한번에 마스크와 스크럽의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살짝 젖은 피부에 도포하고 5분 정도는 마스크로 사용한 후 손으로 가볍게 롤링하면 각질을 제거해주는 스크럽으로 변한다.
| 더샘 모델 아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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