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1년형 모하비` 출시..3680만~4905만원

고성능 신형 S2엔진·국내SUV최초 8단 자동변속기
12.8km/ℓ연비에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도
  • 등록 2011-06-13 오전 11:43:37

    수정 2011-06-13 오전 11:43:37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맏형격인 기아차 `모하비`가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2011년형 모하비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000270)는 고성능 신형 S2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2011년형 모하비`를 오는 14일부터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형 모하비에 적용된 신형 S2엔진은 3000cc의 고성능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260마력(ps), 최대토크 56kg·m의 성능을 낸다. 기존 S엔진(250마력, 55kg.m) 대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에서 각각 4%와 2% 향상됐다.

또 국내 SUV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연비는 기존(11.1km/ℓ)보다 15.3% 향상된 12.8km/ℓ를 실현했다. 2륜구동의 경우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켜 1년에 10만원 가량의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도 받는다.

특히 이 차에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국내 100%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후륜 구동형 신형 변속기로 ▲연비 ▲가속 성능 ▲변속감 ▲소음·진동 ▲경량화 등 변속기의 성능을 판가름하는 5가지 주요 항목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기아차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에선 기아의 패밀리룩을 표현한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실버 칼라의 `패션 루프랙`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주는 `범퍼 가드`도 QV, KV 모델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히티드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를 지닌 운전자가 접근하면 점등하는 `도어 손잡이 조명` ▲최적의 연비효율성을 유지하도록 차량 상태를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고객이 선호하는 `스노우 화이트펄 외장칼라`도 이번에 새로 추가했다.

또 ▲ 운전석· 동승석·사이드&커튼 에어백으로 구성된 6에어백 시스템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주행안정성에 도움을 주는 `자동기어 잠금장치(험로 탈출장치)` ▲급제동시 제동등이 자동 점멸하는 `급제동 경보시스템`을 전 차종에 기본으로 들어갔다.

고객의 선택 편의성과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3개 모델(디젤 2WD, 디젤 4WD, 가솔린 4WD) 13개 트림의 상품구성을 3개 모델 7개 트림으로 단순화하기도 했다.

2011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2륜 구동(3.0 V6 디젤)이 3680만원~4440만원 ▲4륜 구동(3.0 V6 디젤)이 3915만원~4700만원 ▲가솔린 4륜 구동(타우 4.6 V8)이 490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2011년형 모하비 출시 이벤트로 자동차·사진·레포츠 등 레저 관련 동호회 회원, 블로그 운영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 시승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우수한 시승기를 올려준 시승단에게는 최고 50만원 상당의 유류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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