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지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달보다 평균 0.04% 떨어졌다고 18일 밝혔다.
|
국토부는 지난달 평균 땅값이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의 고점이던 2008년 10월에 비해 2.31%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땅값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인천 옹진군(0.58%)으로 나타났다. 옹진군은 개발가능지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아 대구 달성군이 0.23% 올랐으며 경북도청 이전사업 진행에 따라 경북 안동시가 0.21% 올랐다. 전남 여수와 대전 대덕구도 각각 0.17%, 0.15% 상승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4만5157필지, 1억2584만3000㎡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35.8%, 면적은 36.0%가 각각 줄었다. 직전 월인 8월과 비교해도 필지수는 11.2%, 면적은 23.5%가 각각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