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 판매` 갤럭시S, 기능도 빨라진다

IFA2010서 안드로이드 2.2버전 시연할 듯
9~10월경 갤럭시 OS 업그레이드 예상
  • 등록 2010-08-31 오전 10:51:09

    수정 2010-09-03 오후 5:28:33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판매 쾌속 행진 중인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가 기능면에서도 더 빨라진다.

갤럭시S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100만대, 국내시장에선 90만대 이상이 각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는 9월초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안드로이드 2.2버전을 탑재돼 시연된다.

갤럭시S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버전이 깔려 있다. 갤럭시S외에도 최근에 출시된 국내 안드로이드폰엔 2.1버전이 탑재돼 있다.

이를 2.2버전으로 바꾸게 되면 구동속도가 더 빨라진다.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와 웹브라우저 속도가 향상된다.

어도비 플래시도 지원해 무난하게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즐길 수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 기능도 강화된다.

특히 스마트폰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보안기능도 2.2버전에선 더욱 강화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노우 화이트 갤럭시S.

 
 
 
 
 
 
 
 
 
 
 
 
 
 
 
 
 
 


업계에서는 IFA 2010에서 안드로이드 2.2 버전 시연 이후, 최종 버전 테스트 과정을 거
쳐 9~10월 경 갤럭시S OS를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 뿐만 아니라 먼저 출시된 갤럭시A도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2.2 버전 업그레이드 시기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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