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1일 최근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게는 기술과 디자인 개발, 금융 등의 종합 지원이 이뤄진다.
19개 품목, 18개 기업이 현재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태광의 관이음쇠류를 필두로 삼일방직의 고습윤 강력 비스코스 레이온 방적사가 현재 일류 상품으로 새로 지정됐고, 심텍(036710)은 메모리 모듈용 기판과 BOC 기판 두 개 품목이 일류상품으로 지정받았다. 또 현대중공업은 대형엔진 실린더 프레임 등 5개 품목이 일류상품으로 추가지정됐다.
한편 심의 결과 차세대일류상품중 밀폐용기, 금형강, 칫솔살균기 등 37개 품목이 현재일류상품으로 승격했다. 현재일류상품중 38개 품목과 차세대일류상품중 7개 품목은 탈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현재 현재일류상품은 388개로 이중 244개가 중소기업 품목이고, 차세대일류상품은 중소기업 품목 162개를 포함해 207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