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동사무소에서도 등본 떼는 것도 이미 경쟁체제가 도입돼 있다"며 "가스 역시 대량으로 필요한 사업자가 내가 더 싸게 사올 수 있다고 하면 싸게 사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0일 제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 선진화와 관련, 가스도입부문을 민간에 개방하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이와 함께 "LNG 도입을 위해선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SK, GS 등 대기업 중심의 과점체제에 따른 폐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가스산업협회 역시 비슷한 이유로 가스 도입 부문을 민간을 개방하는 방안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