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3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9%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분양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동시에 건설주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개별종목 가운데 대림산업(000210)이 7.86% 하락하며 10만5500원에 거래됐고, 현대건설(000720), 금호산업(002990), 두산건설(011160), 쌍용건설(012650) 등은 5%대의 내림폭을 기록했다. GS건설(006360)과 현대산업(012630)은 9% 넘게 급락했다.
다만, 그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오히려 건설업체들이 체질개선을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분양 증가 역시 하반기 이후 수도권 미분양물량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을 감안하면 최근 저평가된 주요 건설사들의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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