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거래소강 속 경계감 고조.."씨티 악재"

  • 등록 2007-12-14 오후 2:49:38

    수정 2007-12-14 오후 2:49:38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14일 코스피가 주말을 맞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반전후 약세기 지속되고 있다.

1900선초반에서 약한 지지력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들어 무디스가 씨티그룹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키웠다. 일본 등 아시아증시도 씨티발 악재에 동반하락하는 모습이다.

지수는 오후 2시38분 현재 전일보다 24.88포인트(1.30%) 내린 1891.0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지수가 1900선을 밑돌자 더욱 활발한 매수세를 가동하고 있다. 1870~1880선 대에서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는 빠르게 1890선을 회복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공방속에 지수는 1890선을 두고 등락을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800억원대의 순매도를 나타내며 금융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팔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방어주 성격의 한국전력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시총 10위권내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 기계, 전기가스, 건설, 증권 등이 오르고 있고 섬유, 화학, 철강,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종은 대선이후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 금호산업(002990) 등이 4~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상장한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PS(051600)는 상한가에 올라 있다.

상한가 6개를 포함 364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 431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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