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에스디(066930)는 14일 전립선암(PSA)을 즉석에서 진단할 수 있는 신속 진단시약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식약청에 허가를 신청한 이 진단시약은 혈액을 원심분리해야했던 기존 진단법에 비해 적용이 간편해서 소규모 병의원들로 사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디 관계자는 "혈액 한 방울로 즉석에서 전립선암을 10~15분내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존 전립선암 진단의 국내 시장 규모는 별도의 검사장비를 갖춘 병의원급만 35억원이지만 간편한 진단법이 도입될 경우 보다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