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리밍, 보다폰 등에 50만불 솔루션 공급

스포츠동영상서비스 인코딩 솔루션
  • 등록 2005-02-04 오전 11:43:42

    수정 2005-02-04 오전 11:43:42

[edaily 백종훈기자]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업체인 넥스트리밍은 영국의 허치슨 3G와 보다폰이 개시하는 스포츠동영상 서비스와 관련, 50만달러의 인코딩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인코딩 솔루션은 스포츠 중계방송을 휴대폰에 적합한 화질로 바꿔 구현하는 일종의 `모바일 코덱`을 일컫는다. 넥스트리밍 관계자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휴대폰에서 보다 깨끗하고 박진감있는 스포츠중계방송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기술은 영국, 미국, 일본 등 GSM방식의 3G 휴대폰 서비스에 폭넓게 사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넥스트리밍은 이번 기술에 대해 화질이 깨끗하고 호환성이 좋을 뿐만아니라, 휴대폰내 저장공간도 적게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넥스트리밍의 임일택 사장은 "영국 무선통신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허치슨 3G와 보다폰이 넥스트리밍과 계약한 것은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향후 유럽의 3G 무선통신 사업자와 컨텐츠 제공업체들이 넥스트리밍의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넥스트리밍은 유럽 마케팅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무선통신 행사 `3GSM 월드 콩그레스`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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