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보합권 정체..`벌써 추석?`(오전)

  • 등록 2004-09-24 오후 12:00:19

    수정 2004-09-24 오후 12:00:19

[edaily 공동락기자] 24일 국채선물이 보합권에 정지해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거래가 매우 한산한 가운데 `일단 추석 이후에 보자`는 관망 심리가 우세하다. 오전 11시54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보합인 112.3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거래량 1만1433계약.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44계약 순매수, 은행이 1223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약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모처럼만에 조정을 보인데 따른 분위기가 연장되는 듯햇다. 그러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인 끝에 보합권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후가 가까워 오면서 거래 자체가 매우 뜸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헌재 부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현 상태에서 추석 연휴 이전에 거래를 마감하려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이렇다고 할만한 호가나 주문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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