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성호기자] 외국인들이 오늘(24일) 오후 1분기 실적 IR을 개최하는
하나은행(07360)을 5일째 순매수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50분 현재 외국인들은 한미은행 주식 17만여주를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미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4일동안 한미은행에 대한 순매수를 지속하며 이 기간동안 96만3320주를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하나은행이 1분기에 상당히 호전된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점이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화증권 임일성 기업분석팀 과장은 "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예상보다 높은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기업금융부문 추가부실 가능성이 적어 충당금 적립 부담도 지난해의 3분의 1수준인 1000억원대로 줄어들 수 있어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임과장은 "하나은행 주가가 외국인 매수세에도 불구, 크게 오르지 않은 만큼 "매수"를 추천하며 적정주가를 2만6000원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