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서 K-치안 알린 파견 경찰관들 귀국

선수단 경호 업무 등 368건 처리
"대한민국 대표해 근무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
오는 패럴림픽 기간에도 14명 파견
  • 등록 2024-08-13 오전 10:00:00

    수정 2024-08-13 오후 1:16:2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 ‘올림픽 안전지원단’ 소속 경찰관 17명이 7월14일부터 8월11일까지 29일간의 2024년 파리올림픽 안전지원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경찰청 ‘올림픽 안전지원단’ 소속 경찰관 17명이 7월14일부터 8월11일까지 29일간의 2024년 파리올림픽 안전지원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사진=경찰청)
앞서 프랑스 정부는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 대비해 각국에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 우리 정부는 프랑스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파리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중 ‘한-불 안전지원팀’ 각 14명씩 총 28명을 파리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프랑스 내무부 국제협력센터(ICC)와 외교부 신속대응팀에도 경찰관을 파견해 총 31명의 경찰관이 파리올림픽을 지원했다.

이날 귀국한 17명의 경찰관들은 올림픽 기간 중 현장안전 업무를 지원했다.

한-불 안전지원팀 14명은 하계 올림픽 안전지원 근무 기간 중 프랑스, UAE, 브라질 등 다국적 경찰관과 주요 관광지 등 파리 시내에서 합동 순찰을 하면서 △선수단·경기장 경호·경비 △관광객 안내 등 우리 국민 관련 사건 6건을 포함해 총 368건의 사건을 처리했다.

프랑스 내무부 국제협력센터에서 파견된 경찰관 1명은 프랑스 안보당국, 각국 파견 경찰들과 협력하며 테러·사이버 공격 등 안보정세와 전반적인 치안정보를 국내외 관계기관에 전파·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황의열 한-불 안전지원팀장(경장)은 “외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근무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고, 세계인의 축제에 또하나의 국가대표로서 우리 경찰 제복을 입고 근무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파리올림픽 안전지원단 덕분에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과 우리국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있는 곳에는 항상 대한민국 경찰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정된 파리 패럴럼픽 안전지원을 위해 오는 8월 19일에 패럴림픽 안전지원팀 14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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