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오픈AI가 당분간 새로운 인공지능(AI) 검색엔진을 공개하지 않을 전망이다.
| 샘 올트먼은 13일에 새로운 AI 검색엔진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자료=샘 올트먼 X 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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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3일에 예정된 라이브 스트리밍 계획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샘 올트먼 CEO는 “GPT-5도 아니고, 검색 엔진도 아니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새로운 것을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라며 “마법 같은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 엑스 계정에서도 이를 인용하며 “우리는 오픈AI 홈페이지에서 챗GPT와 GPT-4 업데이트 내용 등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계획은 업계 예상과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구글의 최대 행사인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AI 기반 검색 엔진을 공개해 검색 점유율 90% 이상인 구글과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뺏어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