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특별위원회’가 내달 1일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소상공인, 우리 경제의 진정한 주체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 자치 참여 제고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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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원회는 “소상공인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권순우 특위위원장을 비롯해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권세화 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 최석민 차세대금융실장 등이 참석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소상공인 현 상황 진단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노 연구위원은 소상공인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짚어보고 혁신역량 강화, 경영자원 및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 임금 근로자로의 전환 등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시홍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이 ‘간편결제 수수료 현황과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 모색’을 발표한다.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결제 수수료가 소상공인의 새로운 부담이 되는 현실을 알리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특위 논의와 부처협의를 거쳐 정책제언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