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이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객실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항공기 도입 계획에 따라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
|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여객기 앞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사진=티웨이항공.) |
|
모집 부문은 객실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내년 1월 중 입사와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이번 경력직 객실승무원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청주로 근무지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24일 오후 2시까지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에 공지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다음 달 중순에 진행할 예정이며, 전형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내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실시하며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일반직·정비직 신입사원 서류 접수도 진행 중이다.
또 적극적 노선 확장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지속적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신규 도입 일정과 노선 확대에 따른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며 “항공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나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