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의 임기만료 및 사퇴에 따라 1일 자로 언론중재위원 50명을 위촉했다.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사퇴자의 후임자는 전임자의 남은 임기를 승계한다.
신임 중재위원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원행정처 추천 법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계 학자 등의 인사로 인선했다.
서울 지역에선 △이기선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신종열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양호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민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박태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장희 법무법인 송담 대표변호사 △최승재 최신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서정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 △문한식 문한식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변호사 △이종세 대한언론인회 이사 △송대근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성백유 전 SBS미디어넷 골프스포츠본부 총괄팀장 △박종률 전 한국기자협회장 △김광석 전 SBS 뉴스텍 대표이사 △원희복 전 주간경향 편집장 △김철웅 전 경향신문 논설실장 △이경숙 전 SBS 편성PD △이석형 법무법인 산경 대표변호사 등 19명이 위촉됐다.
지역 별로는 △박형준 부산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백지연 법률사무소 수안 변호사 △김일규 전 부산일보 편집국장 △강호정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이상 부산)△한재봉 대구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이동원 이동원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재식 전 대구MBC 보도국장 △김소정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이상 대구) △정재규 광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애련 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 △서영진 전 광주일보 편집국장(이상 광주) △나경선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최진영 법무법인 서림 대표 변호사(이상 대전) △이건배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정혜진 정혜진 법률사무소 대표(이상 경기) △견종철 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이용재 산건 법률사무소 변호사 △방명균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안명식 한라대 스포츠심리학과 교수(이상 강원) △원익선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혜은 법률사무소 율친 대표변호사 △이성덕 전 청주방송 대표이사(이상 충북) △이흥래 전 전주MBC 보도국장 △조현진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이상 전북) △전지환 창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영미 법률사무소 청안 변호사 △정학구 전 연합뉴스 경남취재본부장 △권희경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박미혜 법무법인 믿음 대표변호사(이상 경남) △김세희 김세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교수(이상 제주)가 위촉됐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전국 18개 중재부에 중재위원 9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위촉으로 전체 언론중재위원회는 △법관 18명 △변호사 18명 △전직 언론인 25명 △언론 및 행정학계의 학자 29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언론중재위원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 피해 등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언론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