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매수세 장중 995선 터치…990선 안착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8일 코스닥지수가 990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장초반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초반 한때 995.22까지 올라 코스닥 1000포인트를 불과 5포인트 남겼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3포인트(0.50%) 오른 993.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90.70으로 전 거래일(988.86)보다 1.84포인트(0.19%)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990선을 터치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역시 개인 매수세가 이어져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58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9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8억원), 기타법인 (-25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다. 음식료 담배, 종이목재, 금융, 컴퓨터서비스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IT부품, 유통,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 제조 등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반해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정보기기, 제약, 건설, 인터넷, 소프트웨어가 약세다. 0%대 하락 흐름을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CJ ENM(035760)은 전 거래일보다 2.51% 오른 1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