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인트론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7.52%(1150원)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트론바이오는 세균성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에 대해 항균력을 발휘하는 엔도리신(Endolysin) 신약 물질 ‘SPL20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폐렴구균 균주의 15~30%는 항생제에 대한 다제 내성을 가지고 있는 슈퍼박테리아로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와 폐조직 특이 지질단백질 복합체 성분 때문에 기존 세균성 폐렴 치료법의 효과가 낮은 편이었지만, 이번 신약물질 확보로 인해 슈퍼박테리아를 극복하고 폐렴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권안성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센터장은 “폐렴구균의 백신형 및 비백신형 균주 모두에 대해 항균력의 발휘가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약물 특성”이라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임상적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