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는 ‘2020 세계 & 세 개 연극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한국, 스리랑카, 영국에 원작을 둔 작품 3편을 선보인다. 다양한 볼거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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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작품은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관객 참여형 공연 ‘우산도둑’(5월 23·24일)이다. 스리랑카 동화 원작으로 우산을 두고 벌어지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정말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 작품은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벨벳 토끼’(5월 30·31일)다. 영국 동화 ‘벨벳 토끼’를 국내 최초로 전통 예술의 형태로 재해석한 창작 어린이 광대극이다. 애착 인형과의 경험을 통해 사랑·존재·관계의 의미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