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7일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에서 등락하고 있다. 경기 둔화 이슈에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미세먼지 관련 테마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에 온기가 남아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0.75포인트) 하락한 747.5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95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15억원, 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이 0.4~0.6%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와
휴젤(145020)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CJ ENM(035760),
포스코켐텍(003670),
코오롱티슈진(950160), 펄 어비스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068270) 헬스케어,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 드래곤 등은 약세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이엘케이(094190)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수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보다 22.83% 오른 7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