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천안공장에 '종근당 키즈벨 어린이집' 개원

영유아 49명 수용
건물 가운데 마당에 실외 놀이터 조성
  • 등록 2019-03-04 오전 9:17:31

    수정 2019-03-04 오전 9:17:31

종근당 키즈벨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교사들이 놀이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종근당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종근당(185750)은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에서 직원 자녀들을 위한 보육시설인 ‘종근당 키즈벨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키즈벨 어린이집은 2960㎡(897평) 대지에 600㎡(182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자연친화적인 구조에서 아이들이 실내외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키즈벨 어린이집은 영유아 49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9명의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담당한다.

키즈벨 어린이집은 만 1세부터 만 5세 사이 자녀를 둔 종근당 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근무시간에 따라 종일반과 맞춤반을 선택할 수 있다. 천안공장 정문 앞에 위치해 학부모들이 출퇴근 시간과 휴식시간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운영은 영유아 전문 보육기관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맡는다.

어린이집은 실내 천장을 높이고 한쪽 벽을 유리로 해 자연채광을 최대화했다. 특히 건물 가운데 위치한 마당에 실외놀이터를 조성, 아이들이 모든 공간에서 놀이터로 접근할 수 있고 교사들이 어느 곳에서나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들이 책과 쉽게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실내에 이층집 모양의 어린이 도서관을 만들었으며 오감발달을 위해 모래놀이터, 어린이텃밭, 야외 정원 등을 마련해 여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바탕은 직원”이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종근당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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