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개관

신한카드는 27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473호 아름인 도서관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주철수(왼쪽 네 번째) 신한은행 부행장과 정원오(〃 여섯 번째) 성동구청장, 이정숙(〃 일곱 번째) 성동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 최인선(〃 여덟 번째) 신한카드 부사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아홉 번째) 등이 어린이들과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 성동구 홍익동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제473호 아름인 도서관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지원기관에 아름인 도서관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성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최인선 신한카드 부사장, 주철수 신한은행 부행장, 이정숙 성동구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아이들과 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성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6년 4월 개관했으며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총 1200여명이 이용 중이다. 특히 베트남, 중국, 몽골, 필리핀 등 8개국 90여명의 다문화 여성들이 참여한 자조 모임이 활성화돼 있다. 다문화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0년부터 꾸준히 아름인 도서관 구축에 힘써와 작년부터는 이용자에게 맞춘 특성화형 도서관, 올해엔 지역사회 커뮤니티형 도서관으로 진화했다”며 “지속적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나가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