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발해 ‘야당 국회의장이 탄생했는데 걱정되는 부분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만 현실에선 그렇게 많이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며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해 버리면 모든 게 올스톱한다”고 했다.
심 의원은 ‘야당이 세월호특별법이나 상시청문회법 등에 관심이 많은데 의장이 직권상정하는 일은 없다고 보느냐’는 언급에 “임기 초반부터 직권상정을 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난 임기 말에 무려 열흘 이상의 필리버스터를 그것이 얼마나 큰 패악을 가져오는지 잘 알고 있다”며 “필리버스터를 시도한다면 저라도 막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