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은 부인과 종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양성 질환으로 전체 가임여성의 40~50%가 증상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통증을 느끼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지만 크기나 위치에 따라 다양한 통증을 야기한다. 또한 월경량 과다, 월경 기간 외 부정출혈,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여 소변장애,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불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자궁근종 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 같은 수술을 해야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관건이다.
엑사블레이트(http://exablate.co.kr)는 체내 조직을 시각화하고 모니터를 보며 실시간 치료 계획을 세우는 MRI의 강점과 조직을 열에너지로 제거하는 고집적 초음파 기술을 조합시킨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 기술을 한 단계 진보시킨 시술이다. 의사는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온도 변화를 감지하여 자궁근종이 확실하게 제거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영상을 사용한 다른 시술법에서는 이런 안전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이 엑사블레이트 측의 설명이다.
한편 엑사블레이트는 2004년 10월 2004년 10월 추후 임신을 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근종의 증상치료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인류공헌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술혁신상, EU의 IST grand prize, 타임지에서 최근 발표한 ‘50가지 위대한 발병’ 초음파 기술로 주목 받은 등 혁신 관련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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