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라면 '짜파구리' 분식점까지 점령

  • 등록 2013-05-31 오후 1:54:56

    수정 2013-05-31 오후 1:59: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짜파구리 신드롬이 구내식당에서 분식점까지 확산되고 있다.

31일 농심(004370)은 지난 2월 방송이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짜파구리가 최근에는 분식점 대표 메뉴인 신라면을 위협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신길동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이복순 씨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성화에 3월부터 짜파구리를 정식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며 “2인 이상이 주문해야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도 높고, 매일 간식으로 먹으러 오는 여고생도 늘었다”고 말했다.

농심 측은 “요즘 홈쇼핑이나 기업체에서 이벤트 사은품으로 ‘짜파게티+너구리’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고, 캠핑장이나 기타 야외행사에서도 짜파구리 경연대회가 심심치 않게 열리고 있어 짜빠구리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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