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화성의 경우 반월지구와 동탄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SK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아파트를 잇따라 분양한다. 최근 수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으로 매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SK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660-1번지 일대에 `화성 반월 SK VIEW`1960여 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59~115㎡이다. 85㎡이하 중소형 비율이 80%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 시립 어린이집, 단지 옆에 초·중·고교가 들어서 교육환경이 양호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내달 영통- 병점간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환경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금호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평촌신도시에 `금호어울림`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221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67· 85· 114㎡ 등이다.
화성 반월 SK VIEW 분양 관계자는 "용인과 화성은 2년 전보다 소형 전셋값이 30% 이상 오른 상태"라며 "전세 수요가 내 집 마련 수요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가격 거품을 줄이고 규모를 작게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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