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금 552억원이 투입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을 주도했고, 민간 기업에서도 92억원을 투입해 개발에 참여했다.
ETRI가 개발한 LTE-어드밴스드 기술을 개발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우선으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개발 참여사들이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업체는 ▲이노와이어(073490)리스 ▲네스랩 ▲스핀텔레콤 ▲시스레인 ▲피플웍스 ▲넷커스터마이즈 ▲가인정보기술 ▲모비안 ▲시스메이트 ▲KT(030200) 등이다.
또 국내 기업의 LTE-어드밴스드 칩셋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ETRI가 지난 95년 CDMA 기술개발로 현재까지 퀄컴으로부터 3182억원의 기술료 수입이 전부다.
ETRI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LTE-어드밴스드 기술은 국내 기업에서 칩셋화하는 작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CDMA 상용화 이후 퀄컴이 칩셋을 장악하는 상황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