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오멘토, 우회상장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 등록 2010-12-20 오전 11:17:03

    수정 2010-12-20 오전 11:17:03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트레이스 흡수 합병소식이 지오멘토(052290) 주가에 연일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지오멘토는 가격제한폭인 15%까지 오른 3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
 
지오멘토는 지난 15일 전자부품·정보통신기기 제조·판매업체인 비상장사 트레이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트레이스가 지오멘토를 통해 우회상장하는 형태다.

지오멘토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과 경영효율성 증대를 트레이스 흡수합병 이유로 밝혔다.

지오멘토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양사는 휴대폰 후레쉬모듈·LED조명체 사업, 광모듈 사업, 터치스크린 모듈 사업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증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합병 완료시 지오멘토의 최대주주는 트레이스 최대주주인 김홍채씨로 바뀐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10.05%다. 합병 기일은 내년 3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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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멘토, 트레이스 흡수합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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