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동창 신임
KB금융(105560)지주 부사장
(사진)은 52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본적은 경남 함양이다.
1997년 LG 폴란드페트로은행 은행장을 지냈으며 LG투자증권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과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전략 고문을 거쳐 2008년 9월부터 한국글로벌금융연구소 소장을 맡아왔다.
어윤대 KB지주 회장과는 경기고 동문으로 고려대 경영대학원 재학 시절 사제의 인연을 맺은 이후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 회장은 박 부사장의 풍부한 금융분야에 대한 경험과 글로벌 감각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사장은 신설되는 그룹변화혁신 태스크포스팀(TFT) 반장을 맡는다. 이 태스크포스팀은 KB금융의 경영효율성 조기 확보를 위한 핵심전략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어윤대 회장이 지난 13일 취임사에서 밝힌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한
구조조정 및 고비용구조 개선 등 대대적인 수술과 개혁을 총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박 부사장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어윤대 회장의 지시를 무리 없이 추진하라는 임무를 맡게 됐다"며 "어 회장이 밝힌 전략
방향 과제를 구체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동창 KB금융 신임부사장 약력
▲경남 함양(52년생)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졸업 ▲City of London Polytechnics ▲고려대 경영대학원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헝가리 대우리스 사장 ▲LG 폴란드페트로은행 은행장 ▲LG투자증권 부사장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전략 고문 ▲한국글로벌금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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