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선 안착 시도..금리인상에 한때 `주춤`

  • 등록 2010-07-09 오전 11:31:51

    수정 2010-07-09 오전 11:31:5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재료에 따라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17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간데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수에 나선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금통위가 23개월만에 금리를 올렸으나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26포인트(0.37%) 오른 1704.1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올리자 한때 주춤하며, 1697.61까지 밀렸으나 곧바로 1700선 위로 올라서는 모습니다.

개인은 1135억원 가량 팔자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0억원, 830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688억원 가량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움직임이 좋다. 특히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업종, 보험업 등 금융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기가스, 운수창고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등이 오름세다. 특히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 은행주가 2~4% 가량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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