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터넷뱅킹 웹 2.0으로 `맞춤서비스`

나만의 금융 메뉴 구성 `뱅크미`
아이콘만으로 금융이용 `뱅크젯`
  • 등록 2007-11-20 오후 1:38:57

    수정 2007-11-20 오후 1:38:57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농협은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웹 2.0` 개념을 도입, 나만의 인터넷뱅킹을 구현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웹 2.0이란 IT·인터넷 전문용어로 기존의 일방적인 인터넷 정보제공을 뛰어넘어 사용자 중심의 참여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신개념 인터넷을 일컫는다.

농협 웹 2.0은 크게 두 가지로, 자주 이용하는 기능이나 서비스만 선택해 나만의 금융공간을 만들 수 있는 `뱅크미 서비스`가 있다.

농협은 또 컴퓨터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설치해 별도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금융거래가 가능한 `뱅크젯 서비스`도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뱅크미와 뱅크젯 서비스는 고객 입장에서 신속성과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이밖에 별도의 화면전환 없이 금융거래를 밟아나갈 수 있는 `X뱅킹` 서비스 항목을 기존 30여개에서 80여개로 확대키로 했다.

한편 농협은 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로부터 2분기 연속인터넷뱅킹 최우수 은행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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