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11시40분 현재 6.74% 상승한 9만5000원이다.
네오위즈 주가 상승은 FIFA온라인의 인기에 9월 부분유료화 본격 도입, 현대자동차와의 FIFA온라인 축구게임대회 공동 개최가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때문이다.
9월 들어 네오위즈 주가는 지난 11일 3.86%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연일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네오위즈 주가는 장중 한때 9만6100원까지 올랐다. 장중 기준으로 주가가 9만600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6월30일 이후 처음이다.
송인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와 현대차 EA코리아가 공동개최하는 FIFA온라인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공식스폰서로, 대기업 광고주가 국내 게임에 참여하는 PPL(간접광고 · Product Placement)로 참여해 게임 후원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가 향후 선보일 레이싱게임인 레이시티에서도 PPL참여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7월과 8월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이 9월부터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9월 FIFA온라인 본격 유료화와 e스포츠대회인 피파온라인 월드챔피언십 개최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