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KT(030200)는 첫 民·軍 공용위성인 무궁화5호가 22일 12시27분(한국시각) 하와이 남쪽 대형 선박위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해상 위성발사는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는 23번째다. 해상발사는 씨 론치(Sea Launch)사가 맡았다.
KT 관계자는 "무궁화5호는 우리나라 네번째 상업용 위성이자 첫 民·軍 공용위성"이라고 설명했다.
무궁화 5호는 적도인근 해상에서 발사돼 3만6천㎞ 상공의 정지궤도로 날아가게 된다. 무궁화 5호는 발사 4일후 정지궤도에 진입해 안테나와 태양전지판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