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그엔(052970)이 SBS 드라마 스페샬 `불량주부일기` 제작을 시작으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시그엔은 SBS와 16부작 월화드라마 `불량주부` 제작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불량주부`는 실업자와 실직가장, 그들을 대신해 일하는 아내가 넘쳐나는 현 시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사회활동에서 밀려나 전업주부로 들어앉은 남자의 고뇌를 코믹과 휴먼터치로 승화시킨 드라마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강은정 극본, 유인식 연출로 주인공은 신애라와 손창민이 맡았으며 오는 3월21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시그엔은 `불량주부`를 시작으로 올해 2~3편의 TV드라마를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며 드라마 제작과 관련된 음반(OST), 출판, 캐릭터 라이센싱 등 각종 컨텐츠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