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독약품(02390)은 23일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정청서 항암제"탁소텔"에 대한 위암 적응증 효능효과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독약품 항암제 사업부 관계자는 "탁소텔의 위암 적응증 확대허가로 올해 위암 부문만 15억원 정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에 탁소텔이 식약청에서 위암 적응증 확대허가를 받은 것은 탁센계 항암제 중에서는 처음"이라며 "올해 탁소텔 매출을 15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일섭 항암제마케팅 팀장은 그러나 "식약청서 적응증 확대허가를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판매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며 병원에 공급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정확한 매출액 목표치를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독약품은 지난 98년 프랑스 롱프랑로사사서 탁소텔을 도입했으며 현재 폐암, 유방암, 난소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제로 시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