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드게이밍, 3Q 실적 호조…주가 시간외 상승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카지노 운영업체인 보이드게이밍(BYD)은 2024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보이드게이밍은 3분기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 1.5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40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9억6125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9억1651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동기(9억32만달러) 대비 약 6.4% 증가했다.

키스 스미스 CEO는 이번 실적이 온라인 및 관리 사업에서의 강력한 성과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동안 안정적인 고객 흐름 덕분에 매출이 증가했으며 최근 투자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과 중서부 및 남부 지역에서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0.48% 상승한 64.31달러에 거래를 마친 보이드게이밍은 실적 발표 후 오후5시21분 시간외 거래에서 2.55% 상승한 65.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