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시민들 위한 생활정원으로 변신

생활밀착형 숲조성 대상지 선정…대전시, 3500㎡ 규모 조성
  • 등록 2024-09-13 오전 8:54:56

    수정 2024-09-13 오전 8:54:5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내년부터 대전시청사가 시민들을 위한 생활정원으로 변신한다. 대전시는 대전시청사 북측 유휴공간이 산림청 주관 ‘2025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 국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청사 생활정원 사업 대상지. (사진=대전시 제공)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의 공공·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탄소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16개 시·도 사업 신청지 69개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진행, 모두 20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대전시청사는 입지 여건, 이용률, 사업효과 면에서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대전시는 시청사 북측에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3500㎡ 규모의 생활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이용률이 낮고 노후화된 공간에 테마별 정원과 휴게공간을 설치해 아름다운 정원을 즐기고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 예산편성 과정 등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에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착공하기로 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시청사 북측공간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을 제공하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