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에쓰오일(S-Oil(010950))은 유일바이오텍, 고려대와 공동 개발을 통해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추출한 지질을 공정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글레나는 식의약품 소재로도 활용되는 바이오 신소재로 건중량 내 20∼40%의 높은 지질 생산성과 바이오항공유 적합도 90% 이상의 지질로 구성돼 우수한 바이오항공유 원료로 주목받는다.
유글레나 추출 지질을 공정 원료로 활용하면 높은 전환율로 SAF를 생산할 수 있어 항공 분야 탈탄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최윤이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는 “유글레나는 고농도의 이산화탄소 조건에서도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한 미세조류로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바이오 신소재라 앞으로 관련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에쓰오일은 “전 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해 자원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연료 및 자원순환 제품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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