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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 수용태세 전반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100명 규모로 발족한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 숙박과 교통, 안내 체계 등 다양한 분야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핀다.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대학생 유제경 씨는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국내 관광지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해당 관광지와 한국관광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며 “관광학과 학생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여름 휴가철(7~8월), 중국 국경절(9월) 등을 계기로 관광 서비스 수용태세를 지속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원단의 점검 활동 결과를 지자체, 관련 부처와 공유해 국내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문체부는 ‘6월 여행가는 달’ 기간 지자체·민간기업과 협업해 지역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철도·항공 등 최대 50% 할인, 숙박 2~5만 원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