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27일부터 대구 남구청에서 1주간(31일까지), 다음달 3일부터 포항 남구청에서 1주간(다음달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대구 남구 및 경북 포항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이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