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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그해 11월 런던서 열린 런던협약서 해양투기 금지 대상을 고준위 방사성 물질에서 저준위 방사성 물질로까지 확대적용하는 것을 주장했고 일본 뜻대로 모든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 투기를 금지하게 됐다”면서 “그랬던 일본 정부가 핵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993년 일본은 이제 틀린 것이고, 2023년 일본은 맞는 것인가”라면서 “우리 국민과 국제 사회에 진실한 답변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이를 원안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 총지출 증가액을 6% 이상으로 늘려 다시 국회에 제출하기 바란다”면서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국민포기, 민생포기, 성장포기, 평화포기, 미래포기 ‘5포예산’으로 규정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내수 회복과 투자 회복, 성장 회복의 3대 목표를 갖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사람 중심의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