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이인실 특허청장(왼쪽에서 4번째)이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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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3일 서울 강남의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지식재산 가치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이인실 특허청장을 비롯해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장, 지식재산 가치평가 기관 및 금융기관 실무자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는 발명진흥법에 신설된 지식재산 가치평가에 대한 품질관리 업무를 전담한다.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위한 다양한 평가모델을 개발해 평가기관에 보급하고, 평가결과를 관리하는 평가정보체계를 운영한다. 평가결과 중 표본을 추출해 품질을 진단하는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특정 평가가 평가기준에 따라 타당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조사·분석 업무도 수행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가치평가의 확산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요소는 평가의 신뢰성 확보”라면서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의 출범으로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장이 단단한 주춧돌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