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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이 지난 3월 페이 플랫폼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하나페이 선호도가 76.3%로 원큐페이(23.7%)를 크게 웃돌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관어 분석에서도 하나금융그룹-원큐페이 인식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따라 페이 플랫폼을 ‘하나페이’로 확정하고 고객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강화한다. 메인 화면 ‘마이’는 하나카드 특화 서비스인 여행, 직구, 인공지능(AI) 추천 맛집, 모바일신분증 등을 배치했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트래블로그 서비스도 메인 화면에 반영했다.
혜택 관련 화면은 고객 결제 이용 패턴을 분석해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이벤트를 선별해 보여주고 혜택이 큰 이벤트는 입체적 효과가 포함된 UI로 집중도를 높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하나페이가 하나금융그룹의 페이 플랫폼이자 생활여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향후 전국 맛집 지도 서비스, 혜택 있는 해외직구 등 생활 속 즐거움과 재미를 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