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우디아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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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항공사 사우디아(SAUDIA) 항공이 탑승객 대상 원스톱 여행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 2017년 탑승객의 여행 편의를 위해 자체 개발한 여행 플랫폼 ‘사우디아 홀리데이즈’(SAUDIA Holidays)를 통해서다.
사우디아 홀리데이즈 플랫폼에선 전 세계 호텔과 항공편, 현지 관광 및 교통 등 90만개가 넘는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모리셔스, 몰디브, 뉴욕, 델리, 아테네 등 국가와 도시별 여행규정, 네비게이션 지도 서비스 등 최신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전용 마일리지 프로그램 ‘알푸르산 마일’(ALFURSAN Miles)과 연계해 가격 할인, 보상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특별 행사 참여 등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1945년 설립된 사우디아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소유의 국적 항공사로 사우디아라비아 28개 공항을 비롯해 4개 대륙 100여개 지역을 운항한다. 2012년 글로벌 항공사 연합체인 스카이팀(SkyTeam)에 가입한 사우디아항공은 최근 국제 항공사 평가기관(APEX)가 선정하는 ‘월드 클래스 항공사’에 2년 연속 뽑혔다. 지난해엔 중동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항공사 중 하나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