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매년 가을 독일 뮌헨에서 진행하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포차’에서 재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겠다.
| (사진=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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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오는 31일까지 38층에 위치한 포차에서 독일의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퍼페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어로 10월을 의미하는 ‘Oktober’와 축제를 뜻하는 ‘Fest’가 합쳐진 단어로,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유명하다. 해마다 6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옥토버페스트를 그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포차의 옥토버페스트 안주 플래터는 프레첼, 카토펠푸퍼(독일식 감자전), 모둠 소시지(롤 소시지, 그릴드 소시지, 스모크 브랏 등), 크리스피 삼겹살로 구성된다. 가격은 2인 메뉴 4만6000원, 4인 메뉴 8만원이다. 4인 메뉴 주문 시, 맥주 소스가 곁들여진 슈바인스학세(독일식 족발)가 추가로 제공돼 정통 옥토버페스트 분위기를 내기에 제격이다.
옥토버페스트의 정점인 맥주는 독일 국민 밀맥주로 유명한 파울라너 바이스비어를 비롯해 청정 제주의 감귤향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위트 에일 등 생맥주 3종과 병맥주 4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오직 포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칵테일 ‘예거 밤’, ‘포차 선셋’, ‘포차 펀치’, ‘메론바’와 제주 최고층인 38층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칵테일 ‘애프터 아워’도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