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주총 개최社 14.1%↑…3월 막주·수도권 집중 심화

26일 예탁원 '최근 5년간 12월 결산 법인 정기주총 현황 분석'
5년 통계 중 88.3% 상장사 3월 21~31일에 주총 열어…금요일 46.2%
서울이 40.0%, 경기 27.9%…5년간 계속 증가
  • 등록 2021-05-26 오전 9:56:04

    수정 2021-05-26 오전 9:56:04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12월 결산 상장법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마지막 주, 수도권 등 기간과 지역의 쏠림 현상은 계속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한국예탁결제원)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5개년간 정기주총을 개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은 총 1만1028개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786개사(34.3%),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543개사(59.3%) 및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699개사(6.4%)다.

정기주총 개최사는 지난 2017년 2058개사에서 2348개사로 총 290사(14.1%) 증가했다. 법인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이 267사(22.5%)가 증가했고 유가증권시장은 27개사가 증가하였으나 코넥스시장은 4개사 감소했다.

정기주총 쏠림현상은 지속됐다. 5년간 9739개사(88.3%)가 3월 21일~31일에 정기주총을 열었다. 연도별로 보면 이같은 추이는 정체 혹은 감소되기도 했으나 올해 2155개사(91.8%)가 해당 기간에 주총을 열어 전년 대비 264사(9.2%)가 증가했다.

특정일인 금요일에 집중개최한 곳도 5년을 다 합해 5093개사(46.2%)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그 추세는 약화되고 있다. 2017년 1419사에서 올해 611사로 현저히 낮아졌다. 이밖에 개최시각은 오전 9시가 6280개사(56.9%)로 가장 많았다.

지역 쏠림 현상은 더 심각했다. 서울이 4409개사(40.0%), 경기지역이 3080개사(27.9%)로 나타났으며, 5년간 계속 증가했다.

주총 의안 유형은 임원보수한도 승인(25.1%)과 제무제표 승인건(24.7%)이 가장 많았다. 한편 코스닥 시장의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의안 건수는 799건으로 유가증권시장의 204건의 4배에 달했다. 주총의 의안 수는 4~5건(55.0%)가 가장 많았고 6건 이상 의안 수는 2017년 97건에서 832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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