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3.09포인트) 내린 950.49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부터 전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한 기세가 다소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79억원 어치, 기관은 49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팔고 있다. 외국인은 전일가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했다. 개인이 홀로 110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250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출판, 매체복제 △종이, 목재 △방송서비스 등이 1%대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금속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반도체 △IT부품 △일반전기전자 △IT H/W 등도 모두 하락 중이다. 상승 업종은 △건설 △제약 △운송장비, 부품 △소프트웨어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와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엇갈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37.40포인트) 상승한 3만216.45에 마감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39%(14.49포인트), 0.10%(13.12포인트) 하락한 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