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하락하며 820선대로 미끄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비교적 크게 매도하기 시작한 탓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낙폭도 더 커지는 모습이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 내린 827.01에 거래 중이다. 이날 830선서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키우며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만 해도 소폭 매수하던 외국인이 꽤 큰 폭으로 매도하기 시작한 게 영향을 미쳤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529억원, 114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만 655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제약 등 업종은 2%대 하락 중이다. 유통,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제조,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비금속, 화학, IT하드웨어, 금속, 기타제조, 종이목재 등의 업종은 1%대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IT종합,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기계장비, IT소프트웨어, 반도체, 건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운송,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인터넷과 정보기기 업종만이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낙폭을 더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케이엠더블유(032500) 제넥신(095700) 씨젠(096530) 휴젤(145020)은 3%대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대 하락 중이며,
알테오젠(196170) CJ ENM(035760) 카카오게임즈(293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이치엘비(028300)는 1%대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상승 중이다.